내년 일본 대중문화 전면 개방을 앞두고 일본관광객 400여 명이 한국 가수를 보기 위해 내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관광객들은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음악채널 m.net과 일본 위성 한국채널KNTV, 그룹 신화의 소속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신화와 함께 하는 m.net 투어'에참가하기 서울에 온다.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관광단은 29일 오후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리는 신화 팬미팅에 참가하고, 30일 저녁 7시 충주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m.net의 `ShowKing m'(방영 10월 3일 밤 10시)을 관람하고 스타들과 만난다. 이날 공연에는 S(강타,신혜성,이지훈), 쥬얼리, jtL, 은지원, 플라이 투더 스카이, 이정, 백지영, 채연, 자두, 디베이스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한화 100만원에 달하는 비용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여율을 보여 한국 대중가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행사는 마이니치신문, 아사히TV, 스카이퍼펙TV, NHK라디오 등 25개 일본언론사가 취재보도할 예정으로 일본 언론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