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우수대학] 경기공업대 : 獨 등 선진기술체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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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공업대는 지난 1966년 정밀공업 육성책으로 정부가 출범시킨 한국정밀기기센터(FIC) 내의 2년제 정규 기술교육기관을 모태로 하고 있다.
98년 교육부로부터 전문대학 설립 인가를 받아 경기 시흥에서 경기공업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특성화 대학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게 목적이다.
이를 위해 2001년부터 지역 산업단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산업현장 요구에 부합하는 교육체제로의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가족회사 제도'는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산합협력의 모범적 사례로 꼽을 수 있다.
특정 기업이 경기공업대의 가족회사에 가입하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R&D)ㆍ실험ㆍ실습장비, 기술ㆍ경영ㆍ법률 자문 등을 전담교수를 통해 총괄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경기공업대 재학생은 이들 가족회사에 인턴실습을 나가고 졸업 후에는 곧바로 현장 실무에 투입되도록 유도해 자연스럽게 취업이 되도록 하고 있다.
중소기업 인력 첨단교육, 선진 기술훈련 체계 도입, 핵심부품 국산화 촉진, 외국 선진기술 국내 전파 등에 힘쓰고 있다.
독일의 보쉬렉스로스그룹과 제휴해 지난해 설립한 'K-BRTC(경기-보쉬렉스로스 트레이닝센터)'가 바로 그것이다.
K-BRTC에서는 자동화ㆍ메카트로닉스ㆍ센서기술ㆍ전자ㆍ로봇기술 분야에서 독일 현지의 트레이닝센터와 동일한 교육을 실시해 최고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밖에 중소형 제조업체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신제품 개발 지원센터 등도 설치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장재철 < 학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