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출부진 장기화 ‥ 7개월째 뒷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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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매출이 7개월째 뒷걸음질쳤다.
8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8월중 백화점 매출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0% 감소했다.
할인점 매출도 2.3% 줄어 지난 5월 반짝 증가세(0.6%)를 보인 이후 다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백화점의 상품별 매출 증감률을 보면 남성의류(1.1%)와 식품(4.1%)만 소폭 늘었을 뿐 여성정장(-6.9%), 잡화(-3.6%), 아동ㆍ스포츠(-6.3%) 등 대부분 품목이 감소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