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경 KT 사장이 미국 UC버클리 공대 동문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우수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이 학교 공과대 동문중 공학전문가로서의 실적이나 학문,사회공헌 성취도가 뛰어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한국인이 수상하기는 이 사장이 처음이다. 이 사장은 미국에서 벨연구소 근무 당시 광섬유용 레이저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에너지 기업 엑손사에서는 통신용 갈륨비소 반도체 레이저 개발을 맡아 반도체 레이저를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