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청계고가 철거 구조물 '기념품 만든다' ‥ 서울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철거된 청계고가 구조물을 활용한 기념품이 제작된다.
서울시는 7일 "역사적인 청계천 복원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복원공사 도중 생긴 폐콘크리트 조각 등을 이용한 기념품을 만들어 서울시를 찾는 국내외 귀빈이나 일반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전문업체에 의뢰해 콘크리트로 된 청계고가 상판 조각과 철근 구조물, 나사 등을 다양한 형태로 잘라 기념품을 시범 제작했으며 조만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예술적인 소장 가치가 있을 정도로 기념품 모양을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계천 다리를 만드는데 성금을 기탁하는 시민들에게도 기념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