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컨테이너지부가 업무복귀를 선언함에따라 부산항 등 전국 주요 물류거점의 화물운송이 속속 정상화되고 있다. 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컨테이너 수송률은 부산항 85.1%,광양항 92.9%를 각각 기록했다. 수도권 물류거점인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ICD)는 수송률이 평소보다 8.2% 늘어난 108.2%를 나타냈다. 시멘트는 1일 평균 수송량 15만3천500t의 97.6%까지 회복됐다. 복귀상황의 경우 화물연대 컨테이너위수탁지부가 복귀선언을 한 직후인 지난 3일 밤 의왕ICD에 27대의 컨테이너 화물차가 복귀한데 이어 복귀가 예정된 이날 오전중 부산항, 의왕ICD 등에 복귀가 잇따르고 있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지금까지 공식 집계된 업무복귀율은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71.7%, 컨테이너45.6%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