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보험설계사인 정재형(32.광화문 지사)씨가 영업 시작 10개월만에 3억6천만원이 넘는 수입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영업관리직에서 영업맨으로 변신한 정씨는 올 상반기에만 169억원의 수입보험료 실적을 올리는 등 뛰어난 영업력을 발휘하며 지난 달까지 3억6천만원 이상을 벌었다. 98년 교보생명에 공채로 입사한 지 1년만에 영업소장을 맡았던 정씨는 올 1월에는 영업에 뛰어든 지 3개월만에 1억원대 수입을 올려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정씨가 뛰어난 실적을 올릴 수 있는 비법은 독창적인 `가문 컨설팅'으로 60대이상 고객을 주로 만나면서 이들의 자녀와 손자에 대해서도 보험설계는 물론 재무컨설팅까지 해 주고 있다. 정씨는 고객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세무, 회계, 법률, 부동산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단을 이미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관리서비스, 문화생활관련서비스, 사회환원관련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도 준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