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21일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함에따라 `철도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또 전국 5개 지역사무소에 비상 수송대책본부를 설치, 임시 화물열차 14개(322량)를 증편하는 한편,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11개(280량) 화물열차를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 철도청 관계자는 "예고된 파업이어서 운송물량의 급격한 증가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며 "일단 수출입 컨테이너 등 경제에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물품 수송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