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고가경신으로 대형우량주 중심 차별화 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동원증권 김세중 전략가는 과거 삼성전자가 신고가 기록이 3일 천하로 끝났으나 현재는 밸류에이션 매력은 약해졌으나 실적 모멘텀기준으로 다르다고 비교했다. 과거 신고가 기록할 때 분기 실적이 피크였으나 이번에는 바닥을 막 통과한 시점이며 지금같은 추세라면 3분기실적에서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는 IT투자확대를 통한 회복 초기에 불과해 과거 신고가 기록시 IT와 반도체경기가 호황 막바지 또는 기술적 반등이었던 점도 상이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신고가 행진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진단하고 대형우량주 중심 차별화를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