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국PR협회 하계 세미나가 20일 오후 한국경제신문 18층 다산홀에서 열렸다. 이 세미나는 기업 홍보담당자들이 친목을 다지면서 전문지식을 늘리기 위한 것으로 2001년 이후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는 'PR맨'들의 온라인 모임인 Adic.co.kr PR방(시샵 박종선·코래드 국장)과 KoreaPR.org(난장,시샵 이중대·드림커뮤니케이션즈 과장)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후원했다. 세미나에는 이순동 한국PR협회 회장(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부사장),오인환 국제PR협회 한국지부장,김이환 한국광고주협회 부회장,안보석 한국홍보학회 회장(숙명여대 언론정보학부 교수),신호창 한국PR협회 부회장(서강대 언론영상부 교수),김흥기 한국사보협회 회장,전명헌 에델만코리아 회장,손용석 인컴브로더 사장과 기업 홍보담당자 2백여명이 참석했다. 이순동 회장은 격려사에서 "한국PR협회가 PR인들에게 힘이 되고 자부심을 심어줌으로써 PR가 경영의 핵심 요소로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PR교실 PR캠프 등의 활동과 PR 관련 연구사업을 병행함으로써 PR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명성(reputation)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 하에 차희원 코콤포터노벨리 커뮤니케이션전략연구소장,로버트 피카드 에델만코리아 사장,김동훈 프루덴셜생명 홍보팀장이 차례로 주제발표를 하고 참석자들과 토론을 벌였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