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대구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하기 위해 20일 오후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노무현 대통령과 정세현 통일부장관의 `인공기 소각' 관련 유감 표명으로 불참입장을 바꾼 북한은 이날 오후 판문점을 통해 선수단 197명과 응원단 303명이 함께 김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17일에는 선수단, 18일 응원단이 나눠올 예정이었던 북한은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고 밝혔으며 대회가 임박함에 따라 선수단과 응원단이 같이 올 계획이다. (대구=연합뉴스) 특별취재단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