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채 발행시 신규자금 조달목적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등 카드사 자금조달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중 카드채 발행실적은 2조2천63억원으로 전월대비 54.5% 증가한 가운데 차환목적 용도는 200억원에 그친 반면 신규자금 조달비중이 큰 폭 증가했다. 지난 4월 차환용도 카드채발행규모는 5천771억을 기록한 데 이어 5월에는 5천975억원까지 치솟았으며 6월에도 2천42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금감원은 7월중 주식과 채권 등을 통한 직접금융실적이 6조6천334억원으로 전달대비 19.9%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