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다이애나妃 '보디가드' 출연의지 보였다" .. 케빈 코스트너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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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7년 교통사고로 숨진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비가 미국 영화배우 겸 감독 케빈 코스트너(48)가 주연했던 히트작 '보디가드'의 속편에 출연할 뜻을 보였었다고 코스트너가 밝혔다.
오는 1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가에 있는 '명예의 거리'에 오르게 되는 코스트너는 6일 미국 ABC 방송의 '프라임 타임 서스데이'에 출연,다이애나 비와 '보디가드' 속편에 휘트니 휴스턴 대신 주역을 맡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고 말했다.
코스트너는 다이애나가 숨진 날인 97년 8월31일 대본이 마련됐다면서 "우리는 함께 영화를 만드는 문제에 실제 논의가 있었으며,그녀는 확답을 하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인생이 바뀌게 될 것이라는 뜻을 내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트너는 "그녀는 아주 조용하고 멋있었다"며 "내가 키스 장면도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그녀는 웃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