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업인 경제전망 '낙관론'으로 급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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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업인들의 경제 전망이 낙관론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5일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통계를 인용,2분기 중 인수합병(M&A)을 계획하는 기업인이 전분기 대비 두 배,신규 설비투자를 추진하는 기업이 30% 이상 늘었다고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분기마다 고객사 최고경영자(CEO) 1백명을 대상으로 향후 투자 계획을 조사하고 있다.
M&A의 경우,CEO들은 수급관계에서 일어나는 수직 통합보다 경쟁사끼리 합치는 수평통합을,국외 거래보다는 국내 합병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A를 시도할 때가 됐다고 판단하는 이유로는 △현금흐름과 수익전망 개선 △증시여건 개선을 꼽았다.
영국 자산운용사 신벤도 지난달 실시한 신뢰도 조사에서 유럽 금융인 중 33%가 향후 6개월간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답했다고 밝혔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