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6시께 울산시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반구대 암각화 인근 삼정천 상류에서 물놀이를 하던 일가족 9명중 4명이 실종돼 소방서와 경찰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임모(43)씨 등 구조된 가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에서 물놀이를 하다 갑자기비가 오면서 하천이 불어나 119 구조대 등에 신고를 했으나 구조 도중 임씨 친인척4명이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것이다. 임씨 등 가족 5명은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으며 임씨의 딸 기현(7)양과임씨의 친척 심경선(48.여)씨 등 4명이 실종됐다. 소방서는 실종된 임씨의 친인척에 대한 수색작업을 하고 있으나 날이 어두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이상현기자 lee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