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시내 모든 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 빠르면 12월 선보일 전망이다. 청주시는 30일 대형 할인매장과 백화점에 밀려 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오는 12월부터 시내 12개 전 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우선 3억원어치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품권 종류는 5천원권 1만원권 2만원권 등 3종이다. 시는 이를 위해 청주재래시장연합회와 함께 8∼9월 2개월간 재래시장 3천여 입주점포를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청주=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