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주가연계증권(ELS)의 대부분이 90% 이상의 원금보장및 만기 1년이하 종목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증권거래소가 ELS및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의 상장및 매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오늘 현재 19개 종목,9천131억원의 ELS가 상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원금보장이 90% 이상인 종목이 16종목이며 만기 1년 이하의 ELS는 17종목으로 상장목의 89.4%를 차지했다. 또한 주가지수가 정해진 수준에 한번만이라도 도달한 경우 확정 수익이 지급되는 Knock-Out유형이 11종목으로 동원증권 오아시스 1회와 LG투자증권 ELS 6-1회는 이미 수익률이 확정됐다. 채권형 신종자본 증권의 경우 외환,조흥,국민은행및 한미은행이 발행한 18종목,8천577억원이 상장돼 있으며 주요발행 조건은 30년 만기,3개월단위 이표채,풋옵션 금지,조건부 콜옵션,배당지급 정지 조건 등이었다. 한편 ELS의 경우 만기가 단기이며 상품 특성상 투자자가 만기까지 보유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해 매매거 거의 이루어지지 않아 단 2차례만 매매가 성사됐다.반면 채권형 신종자본증권의 경우 상장이후 꾸준히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