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조윤정, 뱅크오브더웨스트 복식 준우승

입력2006.04.04 01:22 수정2006.04.04 01:26

조윤정(삼성증권)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뱅크오브더웨스트클래식(총상금 63만5천달러)에서 생애 첫 복식 우승의 꿈을 이루지못했다. 프란체스카 스키아보네(이탈리아)와 짝을 이룬 조윤정은 28일(이하 한국시간)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에서 열린 대회 복식 결승에서 카라 블랙(짐바브웨)-리사 레이몬드(미국)조에 0-2(6-7 1-6)로 패했다. 조윤정은 이로써 투어 대회에서 처음으로 복식 준우승을 차지한 것에 만족해야했다. 앞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는 킴 클리스터스(벨기에)가 제니퍼 캐프리아티(미국)에 2-1(4-6 6-4 6-2)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안았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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