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여아가 10여일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원주시 명륜동 아파트단지에서 자전거를 타고 놀다가 실종됐던 6살된 여아(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모사찰 고아원)가 12일만인 이날오전 10시10분께 명륜주공 임대2차아파트 탈북자 김모(28)씨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연락이 두절된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전국에 수배했다. (원주=연합뉴스) 진정영 기자 joyo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