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기 및 공기청정기 전문회사인 JM글로벌(대표 두진문)이 김치냉장고 시장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23일 김치냉장고 대형 모델인 '시베리온(SIBERION)'을 출시했다. JM글로벌 관계자는 "시베리온은 김치 냉장 보관과 함께 냉동기능도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치냉장고 시장이 중산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데다 냉동기능이 있는 이른바 퓨전냉장고의 수요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JM글로벌은 주력 제품인 정수기시장의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산소청정기와 연수기 및 비데에 이어 이번엔 김치냉장고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이번에 선보인 김치냉장고는 2백2ℓ 대용량으로,김치 외에 과일 및 야채도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다. (02)3489-1517 양홍모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