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회사채발행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2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2분기 회사채발행규모는 15조3천95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월별로는 4월에 3조8,587억원이 발행되고 5월과 6월에 각각 5조5,409억원과 5조9,95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상반기내 발행규모는 25조4,319억원(248개사)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0.35% 감소했다. 상반기동안 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자산유동화채권이 13조5,624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무보증 일반사채(10조2천85억원),전환사채(9천129억원),주가연계채권(4천462억원),보증 일반사채(1천439억원) 등이다. 예탁원은 작년 상반기대비 전환사채와 자산유동화채권이 각각 57.9%와 53.9% 증가한 반면 교환사채와 보증사채는 98.7%와 78.7% 줄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