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향후 경제정책 비전을 모색하기 위한 '참여정부의 경제비전에 관한 국제회의'가 30일 오전 9시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 국제회의는 '투명하고 세계화된 경제'를 주제로 23명의 국내외 경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 경제현안과 중장기 과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세미나는 △1세션(오전 10시10분∼11시50분) '참여정부의 경제정책방향' △2세션(오후 2시∼3시40분) '동북아경제의 번영과 과제' △3세션(오후 4시∼5시40분) '글로벌 경제와 한국'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노무현 대통령과 도널드 존스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이 개막식 인사를 한 후 주제 발표에 △김진표 경제부총리(참여정부 경제정책 방향)와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일본 게이오대 교수(동북아 경제협력 비전) △장윈링 중국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소장(동북아 경제의 현재와 미래) △로버트 배로 미국 하버드대 교수(세계경제 전망) 등이 나선다. 이어 △데니얼 보글러 파이낸셜타임스(FT) 아시아담당 편집국장 △로널드 매키넌 스탠퍼드대 교수 △허버트 나이스 도이치방크 아시아지역 회장 △피터 스타인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 홍콩본부 편집국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