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 비중 '2011년까지 5%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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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은 23일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1.4%에 불과한 태양광 풍력 등 신ㆍ재생에너지(대체에너지)의 공급 비중을 2011년까지 5%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ㆍ재생에너지는 환경친화적일 뿐 아니라 고갈 염려가 없는 장점이 있다"며 "신ㆍ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세부시행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2011년까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을 통해 2백만kW급 발전용량을 확보하는게 목표"라며 "이는 1백만kW급 원자력발전소 2기와 맞먹는 용량으로 현재 40%에 달하는 원자력 의존도를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성원 기자 anim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