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청사입주식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박문수)은 지난 11일 오전'청사입주식 및 10년사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교일 승강기안전관리원 이사장,이원형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조승형 전 헌법재판관,김영대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정시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하는 숫자가 올해(2025학년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 여파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시모집 기간이 끝난 뒤에도 전화로 추가 합격 통보하는 경우가 상당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종로학원이 19일 이들 대학 홈페이지와 대학정보포털 ‘어디가’ 공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2024학년도) 정시 등록 포기 인원(일반전형 기준·예체능 제외)은 총 1555명으로 전체 모집인원 대비 36.1%였다.대학별 2024학년도 정시 등록 포기 인원은 △서울대 204명(모집정원 대비 17%) △연세대 834명(54.7%) △고려대 517명(32.8%)으로 집계됐다. 자연계 등록 포기율(서울대 22%·연세대 79.4%·고려대 35.2%)이 인문계보다 훨씬 높았으며 특히 연세대는 80%에 육박했다.이처럼 연세대의 정시 자연계 등록 포기율이 높았던 것은 의대 쏠림 현상으로 서울대나 타 대학 의대에 등록하는 수험생이 많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실제 연세대 치의예과 일반전형의 경우 모집정원보다도 많은 42명(155.6%)이 등록하지 않았다.올해 대입에선 의대 모집정원이 늘어나 이러한 경향은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SKY 자연계열에서 의대 등 중복합격으로 인한 등록 포기와 추가합격이 작년보다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각 대학은 정시 충원 기간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한다. 오는 24일 고려대 일반전형과 교과우수전형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서울대, 연세대 등 모든 대학이 정시 합격자를 발표하는 일정이다.정시모집이 끝난 뒤 미충원 인원이 생기면 전화로 합격 통보를 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구속되면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구속된 인사가 11명으로 늘었다.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 선포 47일 만이다.지난달 27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기소를 시작으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 이진우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김용군 전 대령 등이 차례로 구속기소 됐다.김 전 장관 등 10명에게는 내란 모의에 참여 내지 지휘하거나 그 밖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혐의(내란 중요임무 종사)가 적용됐다. 윤 대통령까지 기소되면 비상계엄 사태에 관한 수사 중요 부분이 마무리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다만 현장 지휘 라인에 있었던 군·경찰 중간 간부, 비상계엄 전 국무회의에 참여한 국무위원들에게 어느 정도 법적 책임을 물을지 등에 관한 수사가 남아있다. 공수처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비상계엄 상시 주요 언론사의 단전·단수를 지시했다는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대통령실·당정 관계자 수십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윤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혐의를 받는다. 윤 대통령을 구속 수사할 수 있는 기간은 체포 기간을 포함해 최장 20일이다. 공수처가 윤 대통령을 추가 조사한 뒤 오는 24일을 전후해 사건을 넘기면 검찰은 다음 달 5일을 전후해 윤 대통령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전망이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편의점에서 흉기로 점원을 위협한 뒤 김밥 등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재 부장판사)는 특수강도 혐의로 기소된 20대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5월 26일 오전 4시 10분께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점원 40대 B씨를 미리 준비한 커터칼로 위협하고 총 8000원 상당의 김밥, 햄버거와 4500원 상당의 담배 1갑을 훔쳐 달아났다.A씨는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