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과 인천 송도 신도시를 잇는 제2연륙교가 2010년 완공된다. 이와 관련,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은 13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사업 주간사인 영국 아멕(AMEC)사 피터 메이슨 회장과 만나 제2연륙교 민간투자사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제2연륙교는 교각과 도로를 강철 케이블로 연결하는 '강합성 사장교' 형태다. 총 연장은 10.25km(6차로)로 인천공항과 송도 신도시, 제2경인고속도로를 잇게 된다. 건설기간을 줄이기 위해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진행되며 2005년 공사에 들어가 2010년 이전에 개통될 예정이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