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로야구 기아-한화(광주)의 경기가 비로 인해 순연됐다. 한화는 2회초 메히아의 1점 홈런으로 기아에 1-0으로 앞서 갔으나 비가 내려 경기를 더 이상 진행하지 못해 노게임이 선언됐다. 이로써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4경기 중 삼성-롯데(사직)의 경기를 제외한 기아-한화(광주), SK-두산(잠실), LG-현대(수원) 3경기가 순연돼 12일 오후 3시부터 같은장소에서 더블헤더로 치러지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