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정보기술(IT)분야의 신성장동력으로선정한 지능형 로봇 등 9개 분야의 분야별 최고 책임자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정통부는 10일 정보화촉진기금관리 전담 산하기관인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을 통해프로젝트 매니저(PM) 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18일까지 9개 IT 신성장 동력 분야와기술 마케팅 분야 등 모두 10개 분야의 PM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정통부는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내달초 각 분야별로 1명씩 총 10명의 PM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이동통신, 텔레매틱스, 디지털TV, 포스트PC, 지능형 서비스 로봇,반도체(메모리, 시스템온칩), 디스플레이, 내장형 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기술마케팅 등이다. 응모자격은 IT분야의 전문지식과 경력을 보유하고 해당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야 하며, 공무원으로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각 분야별 PM은 해당분야의 연구과제에 대한 기획에서부터 관리, 평가,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지휘.감독권한을 갖는다. 정통부 관계자는 "전문성 위주로 PM을 선정할 방침이며 연봉은 경력에 따라 6천만∼1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응모자는 오는 18일까지 입사원서, 자기소개서, 졸업증명서 또는 학위증명서,경력증명서, 재직증명서를 각 1부씩 e-메일(hdkim@iita.re.kr)이나 우편(대전광역시유성구 어은동 52번지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인사총무팀)으로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해제출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