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떨어져 달러당 1천200원선이 불안해졌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에 비해 4원 내린 1천201.4원에 마감됐다.
환율은 1천204원으로 출발한뒤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과 엔/달러 환율 하락등의 영향으로 낙폭이 커졌다.
오후 4시3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0.31엔이 내린 118.59엔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
29일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해외교환 장학생들과 함께 '제2회 미래에셋 밋업 프로젝트'(MEET-UP Projec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열린 밋업 프로젝트는 장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지원하고, 장학생이 서로 유익한 정보를 나누며 네트워크를 다져갈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다.2회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70여명의 장학생이 참여했고, 혁신을 주제로 '생성형 AI에서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AGI)까지'에 대한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김대식 교수의 특강과 더불어 장학생들의 정보교류 시간이 이어졌다.2022년 호주 멜버른 대학교로 파견을 다녀온 박주연 장학생은 "현재 교내 바이오 연구실에서 인턴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자료분석 시 AI가 적극적으로 사용되는 것을 보면서 AI기술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AI기술의 발전 방향과 적용 사례를 자세히 알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진로 탐색에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면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활용해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이 중요해졌다"며 "장학생들이 자기개발의 역량을 높이고 양질의 정보를 나누며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7년부터 해외교환 장학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6963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글로벌 특파원(기자단)과 쉐어링데이(봉사활동)등 장학생들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29일 오전 34년만에 처음으로 달러당 160엔선이 무너진 엔화가치가 같은날 오후 들어 급등했다. 일각에선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의 개입 가능성이 제기된다.이날 오후 2시께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55엔대 초반을 기록헀다. 오전엔 1990년 4월 이후 34년만에 처음으로 달러당 160엔을 넘어섰던 엔·달러 환율이 오후 들어 한시간여만에 4엔이나 급락했다.교도통신은 “일본 정부의 일본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시장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앞서 일본 정부는 엔화가치가 급격한 약세를 보이자 수차례 구두개입에 나섰지만, 엔화가치 하락을 막지 못했다. 시장에서는 일본 정부의 직접 개입 역시 효과가 한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박병창 교보증권 이사미국 주식 시장은 2023년 11월부터 강한 상승을 하여 역사적 신고가를 돌파하며 3월 말까지 지속되었다. 인공지능(AI) 열풍 속에 엔비디아가 급등하고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납품하는 기업 또는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며 그 열풍은 상당 기간 오래 갈 것이라고 기대되었지만, 4월 첫 주 들어서며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기간에 너무 빨리 상승했다는 우려였지만 점차 수요에 대한 의심을 하기 시작했다.그 이면의 가장 중요한 지표는 환율과 금리이다. 달러인덱스는 106을 넘겼으며 달러/원은 1400원을 터치하며 공포에 휩싸이게 되었다. 달러/엔 역시 154.3엔까지 급등하며 일본은행과 한국은행은 비정상적인 양국 환율 약세에 공동 대응한다는 발표를 하게 된다.한동안 시장은 그 이유를 전쟁에서 찾으려고 한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한 환율 불안을 주된 이유로 생각하고, 그로 인한 주식 시장의 변동성과 불안을 설명하고 있다. 과거 원화가 1400원을 상향 돌파하며 원화 가치가 급락한 외환위기 때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는 너무 먼 얘기이므로 가장 최근의 전쟁과 환율 그리고 금리 변동성이 컸을 때를 잠시 살펴보기로 하자.2022년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을 때 달러인덱스는 99.4, 10년물 국채수익률은 2%, 원화는 1220원, 엔화는 137엔, 위안화는 6.3위안으로 환율과 금리는 잠잠했다. 다만 유가는 서부텍사스원유(WTI) 기준으로 130.5달러로 폭등했다. 이때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