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2004 회계연도에 기업 네트워크용 윈도 프로그램의 연구개발(R&D)에 17억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MS는 또 새로운 소프트웨어 제품에 대한 기술직 직원들의 교육 비용으로 4억5천만달러를 투입함으로써 이들 제품에 대한 기업의 구매를 촉진하기로 했다. 한편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는 MS의 R&D 지출을 올 회계연도의 52억달러인 다음 회계연도에는 10-12% 더 늘릴 방침이라고 지난달 밝혔다. (시애틀 블룸버그=연합뉴스)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