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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주류 "굽은나무가 선산을 지킨다"-신주류 "선혈 낭자하도록 권력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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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신당파와 구당파의 대립이 격화되면서 원색적이고 자극적인 말들도 쏟아지고 있다. 동교동계 이훈평 의원은 강경파의 개혁신당 드라이브에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며 "이슬먹은 나팔꽃은 하루면 시들어 버린다"고 일침을 가했다. 신주류 강경파인 신기남 의원은 지난 달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선혈이 낭자하도록 (구주류측과) 권력투쟁을 벌여야 한다"며 일전불사 의지를 내비쳤다. 같은 날 구주류측의 최선영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국민들도 피곤해하니 빨리 합의 이혼하자"고 되받았다. 한화갑 전 대표는 "애 낳아줬더니 조강지처를 버리겠다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신당논의가 지지부진하자 정대철 대표는 '절영지연(絶纓之宴·중국 초장왕이 연회자리서 자신의 애첩을 끌어안은 신하를 보호하기 위해 모든 신하의 갓끈을 떼라고 했다)'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과거의 허물을 덮고 같이 가자며 통합신당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양측의 감정이 격해지면서 신당파인 김원기 고문은 지난 달 26일 "민주당이 이 지경이 된게 한 전 대표때문"이라고 인신공격했고 이에 한 전 대표는 "미숙한 아이에 칼자루를 쥐어준 격"이라고 역공을 폈다. 김옥두 의원은 "김 고문은 5공 정권의 이중대 출신"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30일 당무회의에서는 급기야 '이런 자식''조심해 인마' 등의 막말이 등장,분당으로 치닫고 있는 현주소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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