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최근 폐막된 경기중소·벤처박람회에서 출품업체의 수출상담액이 1백20여건 1억3천8백여만달러,계약액은 13건 6백30만달러에 달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후원으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국내 1백여개 중소·벤처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경기중소·벤처박람회는 14개국 66개사에서 온 바이어를 포함해 모두 1만8천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또 이 기간 중 내수판매 상담액은 9백70건 37억원에 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업체들은 '대기업·유통업체와 중소·벤처기업의 만남의 장'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벤처투자설명회에서는 전기전자 장비제조업체인 씨에스이엔지와 신용카드단말기 제조업체인 두성정보통신 등이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