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9일 자사 랩어카운트 등의 운용기준으로 사용하는 '5월 후반 ACE 포트폴리오'에서 내수소비주에 대한 기대를 고려해 신세계를 새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화물연대 파업 등 노사분규 충격은 우려되는 악재이지만 유가하락, 소비활동 재개 등 경제여건 개선으로 주가수준이 3월에 비해 한단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며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신세계를 신규 편입했다고 말했다. 또 통신서비스 업종 내에서는 설비투자 감축과 자사주 매입을 실시할 예정인 SK텔레콤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린 반면 주가상승폭이 컸던 KT의 비중은 축소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