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C 지난해 실적 호전 .. 순익 51% 늘어 50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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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개별소자 업체인 KEC의 지난해 실적이 호전됐다.
KEC는 지난해 매출이 4.8% 감소한 5천3백27억원을 기록했으나 순이익은 5백2억원으로 51%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KEC 곽정소 회장은 "비주력사업 매각 등 구조조정을 가속화하면서 지난 회계연도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수익성은 크게 개선돼 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와 비슷한 3백78억원을 기록했고 경상이익은 55% 늘어난 6백79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부터 결산기를 12월로 변경한 KEC는 오는 12월까지 전년동기보다 11% 늘어난 3천억원의 매출과 4백50억원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측은 내년 3월 중국 공장 가동,올해 11월 중국 중산의 어셈블리 공장 가동을 위해 6백억원을 신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