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환자발생으로 중단됐던 태국과 베트남 산업연수생 입국이 재개된다. 기협중앙회는 그동안 사스환자 발생으로 산업연수생 입국을 중단했던 중국 베트남 태국 가운데 안전지대로 판정된 태국을 우선 입국중단국가에서 해제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그동안 입국하지 못했던 태국 산업연수생 3백44명이 내주초부터 입국하게 된다. 베트남에 대해서도 이르면 다음주중 산업연수생 도입을 재개할 방침이다. 기협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가 베트남을 안전지대로 발표한 이후 더이상 사스환자 발생이 없어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