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6인조 그룹 신화가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자적인 활동을 하게 됐다. SM은 1일 "신화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최고 대우라 할 수 있는 36억을 제시했으나 멤버들이 받아들이지 않아 재계약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신화 멤버들은 "계약과 관련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당분간 차분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조건 등을 고려해 다른 소속사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는 SM 소속가수로는 마지막으로 오는 10일 오후 3시ㆍ7시 30분 2회에 걸쳐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