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백워데이션에서 콘탱고 전환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상승에 대한 투기거래자들의 낙관적인 전망이라고 밝혔다. 30일 미래에셋은 2001년 이후 현시점을 제외하면 크게 4번의 콘탱고 전환 국면이 있었다면서 2번은 시장상승 초기에 발생했으며 나머지는 대세상승 중반기및 하락추세의 단기반등 국면에서 있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과거 사례와 비교해볼 때 현재의 현물거래량 대비 선물 미결제약정이나 현물거래량 대비 선물거래량의 절대 수준이 높다고 평가했다.이는 현 콘탱고 국면의 전환에는 헷져들의 선물 매수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베이시스 악화시 매수차익 잔고의 청산으로 프로그램 매도 물량 출회와 선물 매수 효과가 동시에 일어나 베이시스의 악화를 막는 과정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그 이 후 매수차익잔고가 상당부분 감소하면서 본격적 백워데이션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