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장비업체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KT에 50억원 규모의 기업용 메트로 이더넷 스위치를 공급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할 물량은 5월부터 중간 채널인 청호컴넷을 통해 KT로 최종 납품될 예정이다. 다산네트웍스 관계자는 "이번에 다산이 공급할 이더넷 스위치 물량은 올해 KT가 예정한 총사업물량 1백억원의 절반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장비성능평가(BMT)를 통과한 50억원 규모의 가입자 집선 스위치 입찰 결과도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고성연 기자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