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프랜차이즈CEO클럽 회장(스위트번스 대표)은 25일 오후 5시 창업&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세미나를 갖고 경영전략과 정보교환 등을 논의한다.
▷배희준 농업기반공사 사장은 25일 오후 1시 본사 교육원에서 농업인의 경영안정과 효율적인 농지 이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농지운행·신탁제도 도입에 관한 세미나'를 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일로 예고한 '상호 관세' 발표일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주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이 이번 주 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린다.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오는 26일(현지시간) 조지아주에서 HMGMA 준공식을 연다. 행사에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최고경영자(CEO) 등 현대차그룹 경영진이 총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CNBC 등 외신에 따르면 HMGMA 준공식 참석을 위해 방미한 정 회장은 이에 앞서 워싱턴DC 백악관에 깜짝 등장, 50억달러(약 7조원) 규모의 루이애지나 제철소 건립을 포함해 총 200억달러(약 29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내놨다.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무역적자에 기반한 상호주의를 관세 부과 원칙으로 거듭 천명하면서 세계 8위 대미 무역 흑자국인 한국도 관세 부과 대상으로 거론된 가운데 던진 '승부수'인 셈.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언급한 자동차·반도체 등 품목별 관세 부과의 경우 상호 관세와 같은 시점에 발표될지는 미지수다. "투자는 현대차처럼"...트럼프 행정부, 반복 언급HMGMA는 관세 등 백악관의 통상 정책에 따른 현지 투자의 대표적 사례로 여러 차례 거론된 바 있다. 백악관은 지난달 2일 "현대차 CEO는 미국에 대한 투자가 잠재적 관세에 대한 최선의 해독제라며 조지아주에 새로 건설된 130억달러 규모의 공장을 홍보했다"고 소개했었다.백악관은 이달 10일에도 백악관은 "현대차는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국 현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고, 조지아주 공장에서 하이브리드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서 석유와 가스를 구매하는 모든 국가는 미국과의 모든 무역에 25% 관세를 부과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 관세는 4월 2일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 석유 매장량을 갖고 있으나 미국의 경제 제재 등으로 석유생산과 수출이 제한되고 있다. 한국은 베네수엘라로부터 석유를 수입하지 않고 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현대자동차그룹이 50억달러(약 7조원) 규모의 루이지애나주 제철소를 포함해 미국에 총 200억달러(약 29조원)를 투자한다. 현대제철이 제철소를 짓고 이곳에서 생산한 자동차용 강판 등을 인근 조지아주 현대차·기아 공장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2일 상호관세 발표를 앞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현지 투자 확대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24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철소 건설 등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현대제철 루이지애나주 제철소는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연 36만 대), 기아 조지아 공장(연 34만 대) 등에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직접 고용 인원만 1500여 명에 달할 정도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 미국이 수입 철강에 25% 관세를 부과한 만큼 현대제철도 현지 생산으로 무관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현대제철은 이르면 내년 봄 착공해 2029년께 제철소를 완공하겠다는 구상이다.현대차는 26일 75억9000만달러(약 11조1383억원)를 투자한 조지아주 서배너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전기차 공장(연 30만 대) 준공식을 연다. HMGMA 가동으로 현대차그룹은 앨라배마·조지아 공장을 합쳐 미국 100만 대 생산 체제를 완성한다. 현대차그룹의 작년 미국 판매량(170만 대) 중 60% 가까이를 관세가 없는 미국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일 주주총회에서 “미국 내 현지화 전략을 통해 어떠한 정책(관세) 변화에도 유연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HMGMA에서 아이오닉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