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대철(鄭大哲) 대표는 22일 고위당직자회의에서 "정치개혁은 투표를 통해 시작된다"며 "투표하고 출근하자"고 투표참여를 촉구했다. 정 대표는 "4.24 재보선 투표 참여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정치가 바꿔질 것을 기대하면서도 투표를 않고 냉소와 무관심으로 대응한다면 정치개혁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평수(李枰秀) 수석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번 재보선은 지난해말 16대 대선에서 보여준 정치개혁과 변화에 대한 국민적 의지를 표현하는 선거이자 17대 총선까지의 새로운 정치구도를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며 "우리가 원하는 정치는 정치권 자체 노력도 중요하지만 유권자 스스로가 투표에 참여함으로써 이룩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ch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