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가 올림픽 개최를 위해 2004년도 국고보조사업으로 정부에 7천2억원을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평창 유치위원회는 경기장 건립에 901억원, 원주-강릉간 철도개설에 5천569억원,영동고속도로 IC 개설에 49억원, 국도 및 지방도로 확대 포장에 1천222억원 등 내년예산으로 7천741억원을 잡았다. 정부는 지난 1월10일 평창유치위원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출한 유치신청서를 통해 총 3조9천40억원의 재정지원을 보증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shoeles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