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조정폭이 깊어지고 있다. 6p 하락세로 출발한 9일 종합지수는 1시15분 현재 전일대비 12.98p(2.2%) 하락한 574.34를 기록중이고 코스닥은 0.32p내린 40.87을 나타내고 있다. 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가 부담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25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며 기관은 440억원매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3% 하락한 29만원을 기록중이며 외국계 증권사의 부정적 의견이 전해진 SK텔레콤이 6% 가까이 하락하며 16만원대로 내려앉았다.대형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민은행,한국전력,우리금융은 약보합을 나타내며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은 상황이다.1분기 적자 추정까지 나온 삼성전기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카드사의 3월 연체율 하락 소식으로 카드주 3인방이 동반 상한가에 진입한 이후 시장 상황에 따라 출렁거리고 있다.현대그룹의 전후 복구 사업 기대감으로 현대상선현대상사가 일찌감치 상한가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고 세계최초로 휴대폰 단말기 전용 백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안철수연구소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