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학부 졸업생들은 전공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보통'수준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원장 김계현 교육학과 교수)이 지난 2월 졸업생 가운데 2천3백3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효과적인 대학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대학생활 의견조사'에 따르면 '전공교육 수업내용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42.6%가 보통수준이라고 답했다. 전공교육 수업내용이 '매우 만족스럽다'는 졸업생은 3.2%에 불과했고 '만족스럽다'는 졸업생은 38.6%였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