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24)이 안타를 추가하며 3할대의 타율을 유지했다. 최희섭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의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애너하임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삼진과 병살타를 기록했지만 안타 한개를 추가,22경기에서 51타수 16안타로 타율 0.314(8타점,10득점)를 마크했다. 시카고는 3-2로 앞서던 6회에 2점을 내줘 3-4로 역전패했다. 한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투수 봉중근(23)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5회에 구원 등판해 ⅔이닝 동안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봉중근은 선두타자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2아웃을 잡았으나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된 뒤 교체됐고 팀은 7-2로 이겼다. (템피 AP=연합뉴스) c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