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는 일본의 화광제작소로부터 '디젤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정액로열티 4천만엔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로열티 송금은 디젤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일본 공인시험기관인 닛산디젤기술연구소에서의 시험을 통과한 데 따른 것이다. 에넥스는 지난 2001년 일본의 화광제작소와 이 장치의 일본 내 제조판매권에 대해 총 60억원 규모의 로열티를 받기로 계약을 체결했었다. 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정액로열티를 받게 된다. 그후에도 20년 동안 판매에 따른 일정비율(3∼7%)의 로열티를 받게 된다. (02)2185-2080∼2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