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 테러에 대비한 민.관.군 통합 인명구조 및 오염방제 훈련이 강원도 원주지역에서 실시됐다. 육군 36사단은 25일 오전 원주역 광장에서 원주시와 경찰, 소방서, 보건소 등 5개 기관 110명의 인력과 20여대의 차량 및 제독장비를 동원, 모의 생화학 테러 발생상황에서 신속한 대처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민.관.군 합동훈련은 화학테러가 발생한 뒤 1시간 이내에 주민대피와 오염환자 응급처치 및 후송, 오염지역 정찰과 제독 등을 완벽하게 처리해 어떠한 유형의 테러에도 대처할 수 있는 체제를 보여줘 시민들에게 안도감을 주었다. (원주=연합뉴스) 김영인기자 kimy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