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21일 유럽 최대의 항공사인 영국 브리티시항공과 유럽 제3위의 항공사인 독일 루프트한자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들 항공사에 대한 신용등급 재검토가 이라크전 발발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브리티시항공의 회사채들에 대해 `Ba2' 등급을 부여하고 있으며 루프트한자항공의 회사채에는 `Baa1'과 `프라임-2'의 장.단기 신용등급을 매기고 있다. (런던,프랑크푸르트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