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닷컴은 라이코스코리아,넷츠고,SK텔레콤의 n.Top이 결합한 사이트다. 라이코스인수를 통해 탄생한 탓에 자본금 규모가 닷컴업계에서는 보기드물게 7백52억원에 달한다. 전체 인력은 2백66명이다. 네이트닷컴은 통합이전에는 10위권 밖에 머물렀으나 지난해말 사이트간 통합이 완료된 후 빠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재 인터넷매트릭스 기준으로 4위권에 진입했으며 일 평균 페이지뷰는 5천6백만을 기록하고 있다. 네이트닷컴은 다양한 유무선 기반 서비스를 선보여 연말까지 국내 2강 포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매출목표는 5백50억원과 손익분기점 돌파이며 흑자는 내년부터 기대하고 있다. 하나포스닷컴은 지난해 7월 하나로통신의 하나넷과 드림엑스닷넷이 통합된 사이트다. 통합이전까지 방문자 기준으로 국내 포털가운데 10위권 밖에 있었으나 통합시너지를 발휘하면서 꾸준히 상승,최근에는 5위까지 올라왔다. 경영면에서도 지난 2001년부터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는 4백35억원의 매출과 13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올해 목표는 4백87억원과 당기순이익 43억원이다. 하나포스닷컴은 동영상포털사이트인 드림엑스닷넷의 노하우를 살려 오는 6월부터 영화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영화전문사이트와의 제휴를 통한 판권 확보와 함께 영화제작에도 직접 투자할 예정이다. 하나로드림의 자본금은 40억3백만원이며 전체 인력은 1백3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