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4일 LG강남타워에서 'TL2005 성과발표회'를 갖고 지난해 우수 기술을 개발한 PC사업부 김명훈 책임연구원팀에게 1억7천만원을 지급하는 등 18개 과제를 수행한 3백83명에게 모두 6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대상을 받은 김명훈 책임연구원팀은 LG전자가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을 전개하는 데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통신모듈 내장형 무선(Wireless) PDA(개인휴대단말기)를 개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요 개발 제품의 전시 및 설명회,우수개발팀의 프로젝트 진행 경과 및 성과 발표 등도 함께 열렸다. TL2005는 LG전자 CU가 지난 97년부터 주요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전략 아래 매년 개발 기술의 아이템을 등록하고 성과를 평가해 공유하는 활동이다. 구자홍 회장은 "지난해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기술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며 "혁신에 있어서는 LG전자가 최고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