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에 교대를 설립하기 위한 방편으로 인천에 있는 인천교대가 경인교육대로 이름을 바꾸고 재출범했다. 경기도는 5일 관련법령에 따라 수도권에 교대설립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인천교대를 경인교육대로 교명을 바꾼후 안양시 석수동 6의 8 일대에 분교 형태의 경기캠퍼스를 건립해 교사자원을 양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캠퍼스는 모두 6만6천여평의 부지에 오는 10월 착공, 200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경기캠퍼스의 정원을 5백명선에서 출발하고 앞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 경기캠퍼스가 개교하면 수도권의 만성적인 초등교원 부족 현상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