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 사내대학 1호인 '삼성전자 공과대학교'가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했다. 삼성전자 공과대학교는 26일 경기도 용인 기흥사업장에서 제1회 졸업식을 갖고 전문학사과정 35명과 석사과정 22명 등 57명의 졸업생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삼성전자 공과대학은 지난 89년 '사내 기술대학'으로 출발해 2000년 성균관대와 산·학협동 운영약정을 체결,2001년 3월 교육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정규대학 승인을 받았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